해외 여행 후, 헌혈제한사항 알아보기

우리나라 헌혈율을 보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주기적으로 남을 돕고자 헌혈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해외로 출장을 다녀오시거나 해외여행을 하시는 분들 중에도 그렇게 헌혈에 적극적인 천사분들 많으신데요. 오늘은 해외여행 후 헌혈 제한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로 인해 다시한번 전 세계가 떠들석 했는데요. 임신한 여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아이가 소두증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알려진 바이러스입니다.

 

 

이와 같이 해외유입 혈액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국여행 및 해외거주한 경우 헌혈을 제한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래 사항 확인해 보겠습니다.

 

* 말라리아(Malaria)

 

- 국외 말라리아 헌혈 제한 지역에 거주나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시 3년간 헌혈 금지

- 국외 말라리아 헌혈 제한 지역에 여행(연중 1일 이상 ~ 6개월 미만 숙박)시 1년간 헌혈 금지

 

* 변종 크로이츠펠트 - 야콥병(vCJLD) : 영구 헌혈금지

 

*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등 신종감염병

 

- 최근 1개월 이내 해외여행 한 경우 1개월간 헌혈 금지

 

위와 같이 헌혈에 제한을 두는 정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세계 각 지역마다 헌혈 제한 기간을 두고 있는데요. 아래 확인해 보겠습니다.

 

대상지역		국가명	기간	누적기간
유럽	영국	맨섬,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잉글랜드, 지브롤터, 채널제도, 포클랜드 섬	1980년 ~ 1996년	1개월 이상
	프랑스	프랑스	1997년 ~ 현재	3개월 이상
기타 유럽	광우병 발생국가	그리스,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1980년 ~ 현재	5년 이상
	광우병 발생위험이 높은 국가	노르웨이,루마니아,마케도니아,모나코,몰타, 바티칸,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불가리아, 산마리노,스웨덴,아이슬란드,안도라,알바니아, 유고슬라비아(세르비아,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헝가리

 

 

오늘 해외여행 후 헌혈제한 사항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물론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멋있고 본받을 만 한 행위 이지만, 도움을 받을 사람을 생각해 해외여행 후 헌혈은 조금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