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스톰 / 인터넷, 전기, 수도, 난방이 끈긴 상황에서 인류는?
오랜만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매튜 매서가 지은 사이버스톰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스노우 맨과 비슷한 표지에 비슷한 두께에 한 번 꺼네 조금 읽어보았다. 이제 산소와 같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지만 그 소중함을 잘 모르게 된, 인터넷, 전기, 난방, 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이 불능이 된 도시에서 살아남는 이야기의 SF 소설이다. 매튜 매서는 사이버스톰을 만들 기 전, 컴퓨터 나노기술 부터 유전체학, 사이버보안, 고도의 날씨 예측 시스템이 이르기 까지 여러 과학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SF 소설을 쓰게 된 것도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 아닌 가 싶다. 책의 이야기만 놓고 본다면,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인터넷 문제로 인한 사회기반시설인 전기 난방 수도 등이 불..
2016.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