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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2

사이버 스톰 / 인터넷, 전기, 수도, 난방이 끈긴 상황에서 인류는? 오랜만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매튜 매서가 지은 사이버스톰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스노우 맨과 비슷한 표지에 비슷한 두께에 한 번 꺼네 조금 읽어보았다. 이제 산소와 같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지만 그 소중함을 잘 모르게 된, 인터넷, 전기, 난방, 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이 불능이 된 도시에서 살아남는 이야기의 SF 소설이다. 매튜 매서는 사이버스톰을 만들 기 전, 컴퓨터 나노기술 부터 유전체학, 사이버보안, 고도의 날씨 예측 시스템이 이르기 까지 여러 과학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SF 소설을 쓰게 된 것도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 아닌 가 싶다. 책의 이야기만 놓고 본다면,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인터넷 문제로 인한 사회기반시설인 전기 난방 수도 등이 불.. 2016. 4. 13.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최근 2~3년 전 부터 인문학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어 왔습니다. TV 광고나 신제품 개발 부터 최첨단 IT 기기가 나오기 까지 혁신과 창조적인 작업의 이면에 인문학 이라는 학문이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소개되면서 부터였던 것 같다. 많은 기업체에서도 취업준비생 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하고 실제 취업시험에 중요한 요소로 차지 했다. 나 또한 취업을 준비하여 인문학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가 얼마나 인문학에 문외한 인지 깨달았다. 지난 번, 집 정리하며 책장에 꽂혀있던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이라는 책을 찾게 되었고, 취업준비 하던 시절 애 먹었던 시간이 떠올라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이 책은 심리학, 회화, 신화, 역사, 철학, 글로벌 이슈. 총 6개 주제에 대해 기본적 소양을 쌓기 위한 지침서와 같은.. 2016.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