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쯤이면 세계 최고부자 순위가 나오는데요. 내 돈보다 남의 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저 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역시 올해도 빌 게이츠가 세계 최고 부자로 4년 연속 최고 부자가 됐네요.
우리나라 최고 부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12위에서 순식간에 68위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부자인 빌 게이츠의 재산은 약 96조1500억원으로 작년 대비 110억달러나 늘어났으며, 지난 23년 동안 총 18번이나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부자 2위는 잘 아시다시비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입니다. 총 756억 달러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워런버핏은 작년 대비 148억달러나 증가해 자산이 증가한 양은 1위인 빌게이츠 보다 많다고 합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728억 달러로 5위에서 3위로 뛰었고, 패션기업 자라 창업자인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르는 713억달러로 작년 2위에서 올해 4위로 밀려났습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560억달러로 처음으로 5위권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작년 대비 55억달러가 늘어난 151억달러로 68위를 차지했는데요.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이 됩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60억 달러로 239위,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씨와 그의 장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각각 18억 달러, 16억 달러로 1161위와 1290위를 차지 했습니다.
이외에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67억달러로 209위,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인 권혁빈 회장은 각각 49억달러로 공동 334위를 차지했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35억 달러로 작년대비 줄어들어 220위나 떨어져 544위를 차지 했습니다.
국가별 통계를 보면 미국이 565명으로 가장 많은 억만장자가 있고, 중국 31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같은 일반 서민에게는 정말 다른 세계의 이야기지만, 언제나 돈 이야기는 흥미로운 주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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