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이 스쿠버다이빙이나 프리다이빙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태국의 꼬따오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이집트의 다합과 더불어 태국의 코따오 역시 다이버들의 성지로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곳 입니다.
오늘은 태국의 꼬따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방법은 1. 기차 + 페리, 2. 버스 + 페리 이렇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2번 방법인 버스+배 를 이용해 코따오에 다녀 왔습니다. 버스를 이용해 꼬따오로 들어갈 경우 태국의 롬프라야 조인트 티켓으로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인트 티켓은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춤폰까지 버스로 이동 후, 춤폼에서 꼬따오 까지 페리로 이동하는 티켓입니다.
롬프라야 조인트티켓은 롬프라야 사이트(http://www.lomprayah.com/)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방콕에서 새벽 6시, 저녁9시에 2번 출발하며 스케줄과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당시 저녁9시 버스를 예약 했습니다. 버스 티켓팅은 저녁 7시 반 부터 시작하며, 방콕 카오산로드에 있는 롬프라야 사무실에서 티켓팅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기다리더라도 먼저 티켓팅을 해서 좋은 자리 잡으시는 것이 춤폰까지 이동하는 8~9시간 동안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티켓팅을 하시면 짐에 붙이는 스티커와 티셔츠에 붙이는 스티커, 버스와 페리 표를 받게되는데요. 스티커 번호는 좌석 번호이고, 짐에 붙이는 스티커 색깔로 버스직원이 짐을 버스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곳이 부착하셔야 합니다.
티켓팅을 마치고 롬프라야 사무실 앞에서 잠시 기다리고 있다가 안내직원의 안내를 받아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며, 9시~9시 반 사이에 버스가 도착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롬프라야 2층버스를 타게 됩니다. 버스에는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고, 에어컨으로 추워하시는 손님들을 위해 담요도 제공 됩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8~9시간을 달려 춤폰에 도착 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리는데, 쌀국수 한그릇 먹을 시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출출하신 분들은 걱정마시고 쌀국수라도 한그릇 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춤폰 선착장에 도착 했습니다. 저는 9시 반에 버스가 출발해 6시가 다 되서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아 많이 어두운데요. 짐을 챙겨 페리 카운터에서 티켓을 보여주면 티켓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제가 꼬따오에 갔던 시기가 8월 초로 태국의 우기에 해당됩니다. 오전 9시 쯤 페리가 도착하고 페리에 탑승하면 됩니다.
페리 탑승할 때, 비가와서 사진이 없네요 ㅎㅎ
약 2시간 가량을 달려 드디어 꼬따오에 도착 합니다. 춤폰에서 출발할 때와는 다르게 비도 그치고 날씨도 굉장히 좋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바로 해변가로 나가 봤습니다. 꼬따오는 보통 동양 국가에는 아직 유명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동양인을 찾기가 어려웠고 대부분이 서양 사람들이었습니다.
1주일 동안 매일 프리다이빙을 하고, 현지 음식도 많이 먹고 책도 많이 보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루트 역시 방콕에서 꼬따오 오는 방법과 동일하며, 스케줄은 위와 같습니다.
오늘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녀온지 이제 한달이 다 되가지만 꼬따오에서의 기억이 아직 생생하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네요. 프리다이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지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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