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중 6.25는 같은 민족끼리 서로 죽이며 싸웠던 가슴아픈 사건 중 하나로,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당시, 6.25를 하루 남겨뒀을 때, 친구가 "내일 우리는 어떻게 되는걸까?" 하면서 걱정하던 재미있는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오늘은 6.25전쟁 추천영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나 6.25 관련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 입니다.
1. 포화속으로
- 영화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으로 제작된 영화로 어린 학생들이 총을들고 참전하게된 학도병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포화속으로"는 당시 UN군이 올 때 까지, 낙동강을 지켜야 했던 상황에서 우리 국군들은 학도병들에게 낙동강을 지키는 임무를 줄 수 밖에 없었고, 북한군과 총격전 까지 하게되는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어린 주인공 "장범"은 무서운 괴물로만 생각 했던 북한군이 실제 마주하고 보니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인상 깊은데요. 한국전쟁으로 인해 우리 뿐만 아니라 상대방 역시 큰 아픔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국제시장
- "국제시장"을 보신 분들이라면 영화 보면서 많이 우셨으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전쟁으로 인해 아버지와 헤어져 가장이 된 장남 "덕수"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면서 까지 집안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그 시절 당시 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국제시장의 유명한 명대사를 꼽자면 "내는 그래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세상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게 참 다행이라꼬.."
당시, 우리 아버지들이 겪었던 상황과 더불어 이산가족을 찾는 장면 역시 6.25 전쟁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생이별을 하고 고통을 받았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 입니다.
3. 태극기 휘날리며
- 아마 6.25 전쟁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영화가 아마 "태극기 휘날리며"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실제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 받는 영화 입니다.
장동건과 원빈이 출연하는 것 부터가 큰 화제를 일으켰던 "태극기 휘날리며"는 갑작스러운 6.25전쟁 발발로 인해 한 집안의 형제가 군에 강제로 소집되고, 북한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살해된 약혼녀와 동생이 전사 했다고 생각한 형은 복수를 위해 북한군 부대장이 되어 남한과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전사하지 않은 동생은 형을 구하기 위해 전선으로 나서고, 형을 찾게 되지만 격렬한 전투속에 형은 결국 50년이 지나고 나서 유골로 찾게 되면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오늘 6.25 전쟁영화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 나라에서의 전쟁이 전쟁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 나라 전체 민족 모두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나라가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인해 이룩했다는 점을 잊지 말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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